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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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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위대한 선택, 인앤아웃 버거의 50년 고집 3-2. 작지만 위대한 선택, 인앤아웃 버거의 50년 고집사업의 성공을 측정하는 기준은 언제부터 '얼마나 크게 성장했는가'에만 집중되었을까. 수많은 기업이 빠르게 매장을 늘리고, 숫자로 성과를 보여주며 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본질을 희생해왔다.하지만 인앤아웃 버거는 전혀 다른 길을 택했다.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그들은 하나의 철학을 고집했다. '작게, 깊게, 단단하게.' 그리고 그 고집은 지금의 인앤아웃을 만들었다. 1. 단순함은 깊이에서 온다인앤아웃을 처음 접한 이들은 그 단출한 메뉴에 놀란다.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 감자튀김과 음료를 포함해도 메뉴판은 몇 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이 단순함이야말로 인앤아웃이 지켜온 핵심 가치다.재료는 철저히 신선한 것만을 사용하고, 모든 패티는 냉동 없이 냉..
세스 고딘 가상 인터뷰 Stray Interview 002세스 고딘“모든 마케팅은 변화를 만드는 일이다”이 글은 세스 고딘이 실제 인터뷰·강연·블로그에서 한 말을 바탕으로, 질문을 새로 짜서 재구성한 Q&A 형식입니다. 답변은 전부 그의 실제 발언을 한국어로 옮긴 요약이며, 임의로 지어낸 문장은 내용은 없습니다.Q1. 세스, 당신은 “마케팅은 변화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해왔습니다. 무슨 뜻인가요?스트레이 쉽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마케팅을 “광고를 많이 뿌리는 일” 정도로 이해합니다. 그런데 당신은 “마케팅은 변화를 만드는 일이다”라고 정의했죠. 어떤 의미인가요? 스트레이 쉽세스 고딘우리가 하는 일은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어떤 사람을 “고객이 아닌 상태”에서 “고객인 상태”로 바..
데이터가 하는 거짓말 2-2. 데이터가 하는 거짓말고객이 원하는 것을 왜 만들면 안되는가 데이터는 의사결정의 등불이지만, 그 빛만 따라가면 발밑의 턱에 걸려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숫자는 무엇을 보여주지만, 왜를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이 글은 그 간극을 다룹니다. 1. 숫자가 맞아도 사람이 틀릴 수 있다2011년 넷플릭스는 파일럿도 없이 하우스 오브 카드를 한 시즌 통째로 주문했습니다. 겉보기엔 무모했지만, 그들은 단순한 히스토리컬 데이터 이상의 것을 봤습니다. 구독자들이 어떤 톤, 어떤 감독의 호흡, 어떤 배우의 캐릭터에 끌리는지—숫자 뒤의 맥락과 이유를 해석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었죠.반면 퀴비(Quibi)는 “모바일·숏폼·프리미엄”이라는 조사 결과와 높은 사전 의향을 믿고 론칭했지만, 실제 결제 앞에서 사람들은 유튜브..